가축분뇨, 오·폐수 등 수질 오염 행위 ‘집중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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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에 환경특별사법경찰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고질적인 수질오염 행위에 대해 단속을 벌인다.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 도청에서 환경특별사법경찰관(5명) 바대식을 갖고 가축분뇨‧오·폐수 등 수질오염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작했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수질 분야 환경특별사법경찰관 구성‧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춘천지방검찰청에 특별사법경찰관 지명(5명)을 신청해 지난 18일 지명이 완료됐다.앞으로, 수질 분야 환경특별사법경찰관들은 청정·산간·계곡, 하천 등 강원특별자치도 최고의 자산을 보전하기 위한 수질 관리 강화 활동에 나선다.사법경찰은 △비점오염관리지역(고랭지 밭 등) 내 가축분뇨 및 퇴비 무단방치 집중단속 △가축분뇨 배출시설 무단방류 등 공공수역 수질오염 행위 특별점검 △야영장 개인 하수처리시설 부적정 운영(미가동, 전원차단 등) 중점점검 △대규모 개인 하수처리시설(골프장, 스키장 등) 운영·관리 및 방류수 수질 점검을 맡는다.도 관계자는 “오는 6월 강원 특별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환경규제 해소 기대와 함께 수질 분야 특별 사법경찰관의 점검 활동으로 수질 환경관리 강화를 통해 청정 수질을 보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