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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청주공공하수처리장 정문부터 관리동 주차장까지 약 70m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청주시 하수처리과 직원과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대행사 직원 30여명이 힘을 합쳐 리빙스톤(데이지), 비올라 등 다양한 수종 약 2000본을 식재했다.레코파크는 테니스장 2면, 풋살장 2면, 족구장 2면, 다목적구장 1면으로 조성돼 있으며 연 이용객이 1만여 명에 달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시 관계자는 “입구부터 조성한 꽃길이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혐오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