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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26일 둔산지구 내 폐쇄 지하보도 4곳을 방문해 폐쇄 지하보도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27일 시의회에 따르면 대전시 지하보도는 총 29개소이며, 1990년 초에서 2005년 초까지 조성했으나 이용량이 적어 현재 5개소(태평, 시청, 둥지, 둔지미, 정부 청사) 는 폐쇄된 채 무분별하게 방치된 상황이다.폐쇄 지하보도는 대부분은 둔산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주변 공원, 관공서, 상업지역 등과 연계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어 최근 공간 활용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이병철 산건위원장은 “폐쇄 지하보도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