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점검반 편성…점검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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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가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까지 해양안전 및 특별경계 강화 기간에 따라 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 집중점검 중이다.26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집중점검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내 어선 1025척, 다중이용 선박 113척, 수상레저사업장 33개소, 연안 사고 위험구역 56개소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해양사고 분야, 다중이용 선박 분야, 연안 사고 분야 등 6개 반으로 편성한 집중점검단은 해양사고 분야는 파출소 중심으로 원거리 조업선에 대해 출항 전 위치보고 이행 철저 교육과 선단 구성 연락처 현행화 등에 대해 점검한다.1인 조업선에 대해서는 V-PASS(선박 패스) 모니터링 강화, 가족 친척 등 안전 지킴이 활성화, 선박 출입항 패턴 분석 후 모니터링 강화, 조난신호 직접 발신 훈련 등 현장대응력을 확인하며,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 선박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점검 중이다.방파제, 갯바위, 항·포구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통해 시설물을 개선하고 기상 악화 시 집중순찰을 통해 사고 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동해해경 관계자는“이번 봄철 해양안전관리 집중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보완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한 동해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