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락 돌·흙 수십여톤 무너져 내려
  • ▲ 22일 밤 11시 21분쯤 강원도 인제군 사남면 상남리 1-3 31번 국도 산자락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강원소방본부
    ▲ 22일 밤 11시 21분쯤 강원도 인제군 사남면 상남리 1-3 31번 국도 산자락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강원소방본부
    22일 밤 11시 21분쯤 강원도 인제군 사남면 상남리 1-3(31번국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다.

    산사태가 발생하자 강원소방본부는 이날 밤 11시 9분쯤 현장에 도착해 24일 새벽 0시 38분까지 복구작업을 마쳤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31번 국도인 오미제 터널에서 현리 방향으로 약 500m 지점에서 돌과 흑이 무너져 내렸다. 

    산사태가 발생한 곳은 국토관리청이 산사태를 막기 위해 가느다란 철로 엮은 ‘파란 그물망’을 이용해 붕괴 위험이 있는 산자락을 막고 있었으나 붕괴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도로 한 차선을 뒤덮을 수십여 톤의 돌과 흙이 무너져 내렸다.

    국토관리청과 경찰은 추가 붕괴위험이 있어 사남면 상남리 31번국도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