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응우옌티탄 부부 늦둥이 딸 얻어 김진태 지사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늦둥이 강원도 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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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춘천 서면에서 1년 7개월 만에 탄생한 아기의 출생 소식을 듣고 이춘재·응우옌티탄 부부에게 축전을 통해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14일 출산해 어여쁜 딸 아이를 품 안에 안게 됐고 예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정미라는 이름을 지었다.김 지사는 축전을 통해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늦둥이 딸 정미의 탄생은 강원 자치도에는 큰 희망”이라며 “아름다운 이름처럼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도청 실·국장 모임인 봉의회에서도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신생아 육아용품을 선물로 전달했다.한편, 도는 전국 최초로 육아 기본수당을 연차별로 확대해 8세 미만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상 나이가 5세로 확대돼 1~3세 아동은 월 50만 원, 4~5세 아동은 월 30만 원을 받게 된다.도는 아이의 첫 축하금인 ‘첫만남이용권’이 지난해까지 200만 원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부터는 3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작년에 도입된 부모 급여는 기존 0세 월 70만 원, 1세 월 35만 원에서, 올해부터는 0세 월 100만 원, 1세 월 50만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