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60명·소방차 등 14대 투입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
  • ▲ 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상리 산불 현장.ⓒ산림청
    ▲ 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상리 산불 현장.ⓒ산림청
    13일 오후 2시 45분쯤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읍상리 225-2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다.

    산림청은 산불이 발생하자 헬기 5대, 차량 14대, 인력 60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산불은 발생 초기부터 산불 진화 헬기 5대를 즉시 투입해 산불 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산불 특수진화대와 산불 예방 전문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긴급 투입, 산불 진화 중이다. 

    그러나 산불현장에는 바람은 남서 4.5m/s의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 보호법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원도는 “산불 진화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건조한 날씨로 산림 인근 지역에서 영농부산물·쓰레기 불법 소각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