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지역 내 과수농가에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배포하고 있다.ⓒ대전시
    ▲ 대전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지역 내 과수농가에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배포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까지 과수화상병 예방과 방제를 위해 배·사과 재배 농가에 방제약제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배와 사과의 나뭇가지에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며 말라 죽게 만드는 증상으로 전파속도가 빠르지만, 별도의 방제 방법이 없고, 감염된 과수원을 폐원과 일부 매설해야 하므로 예방 약제를 적시 살포가 중요하다,

    약제 방제는 총 3회 방제가 기본이며, 개화 전 1차 방제(배는 꽃눈이 튼 직후,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 개화 후 2~3차 방제(2차는 만개 후 5일경, 3차는 만개 후 15일경)로 나누어 약제를 살포한다.

    과수화상병 약제는 이달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배부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효숙 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은 사전 방제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