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방글라데시 철도청 신규사업 협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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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가 방글라데시에서 철도기술과 안전 노하우를 활용한 해외 철도사업 수익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1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방글라데시 광궤용 객차 260량 공급 타당성 조사보고서(F/S) 검토 및 보완 용’ 사업을 수행 중 방글라데시 철도청과 신규 철도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연규양 사장은 이날 방글라데시 철도청을 방문해 캄룰 아산철도청장을 만나 두 기관의 철도사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양 기관은 △철도운영 및 유지보수(O&M) △철도안전 관리 지원 △기술 컨설팅 등 공사가 보유한 전문 운영 기술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노하우을 활용한 방글라데시 철도사업 참여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했다.공사는 현재 수행 중인 타당성조사 사업을 방글라데시 진출의 계기로 삼아 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철도사업 참여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캄룰 아산 청장은 “방글라데시 철도산업발전 기여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추진되는 철도사업에도 대전교통공사와 꾸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연 사장은 “양 기관 간 교류협력 창구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방글라데시 철도사업 참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