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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오는 11일부터 관내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노후 시설물 보수(교체) 지원사업’ 참여 공동주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공동주택 노후 시설 지원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된 것으로 노후 공용시설물의 보수·교체 공사에 사업비 일부를 지원해 주민들의 삶이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사용검사 또는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지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2013년 12월 31일 이전에 사용 승인된 공동주택으로 지원받은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공동주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 항목은 △안전‧보안 분야(단지 내 도로, 보도블록 보수 등) △공동체 활성화시설 분야(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관리비 절감 분야(LED 보안등, 지하 주차장 LED 교체 등) △기타 교체 또는 보수가 필요한 공공시설 등이다.지원는 사업예산 범위 안에서 단지 당 최고 1000만 원까지다.신청을 원하는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오는 3월 11일까지 동구청 공동주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