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가 올 연말까지 1년 이상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대전 소재 8곳 빈집을 20억 원에 매입해 주차장, 쉼터, 텃밭 등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로 조성한다.ⓒ대전시
    ▲ 대전시가 올 연말까지 1년 이상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대전 소재 8곳 빈집을 20억 원에 매입해 주차장, 쉼터, 텃밭 등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로 조성한다.ⓒ대전시
    대전시는 자치구와 함께 빈집 등으로 발생하는 각종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6알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연말까지 1년 이상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대전 소재 8곳 빈집을 20억 원에 매입해 주차장, 쉼터, 텃밭 등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로 조성한다.

    이달 중 5개 자치구를 통해 빈집소유자의 매입 신청서 접수와 4월 중에 사업 대상지 선정, 자치구에 보조금 교부 완료 등 매입 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자치구와 협업해 2024년에는 ‘빈집 실태조사’를 기반해 2025년도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빈집 사업이 추진된다.

    또 행정안전부 빈집 정비사업 공모 결과가 올해 3월에 발표되는 만큼 시는 빈집 철거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계속 머물고 싶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