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서 105주년 3·절 기념식 애국지사 고 김주갑 손녀 김윤자 씨에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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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1일 오전 10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숭고한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영‧노용호 국회의원,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70여 명), 보훈·기관 단체장 등 12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기념식은 △사전공연(도립국악관현악단) △국민의례 △강원 특별자치도 독립만 세운 동사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삼일절 노래(춘천 청소년 시립합창단)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정부 포상은 애국지사 고 김주갑 씨의 손녀 김윤자 씨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고, 강원특별도지사 표창은 광복회 강원특별자치도 회원 정준호, 남규설, 추상호, 최지란, 함영덕 씨 등 5명에게 수여됐다.이번 애국가 제창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독창한 양지연 학생의 선도와 도립국악관현악단의 반주로 눈길을 끌었으며, 최근중 광복회 강원자치도 지부장의 독립만세운동사 낭독과 김진태 도지사의 기념사를 통해 다시 한번 3‧1 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김진태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씨앗을 뿌린 것이 3‧1운동”이라며 “그 결과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세워졌고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의 독립외교가 빛을 발해 광복을 이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역경을 딛고 성취를 이뤄낸 선대들의 헌신 위에 우리의 자유와 번영이 있듯, 다가올 강원의 후손들이 희망과 꿈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은 우리의 역사적 책무이고 이는 곧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었다. 3‧1정신을 계승해 강원자치도와 함께 여는 새로운 100년을 향해 모두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