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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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동구 행 BOOK한 독서 마라톤대회’를 통해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고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희망했다.대전 동구는 내달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민의 독서 생활화 및 책 읽는 환경 조성을 위해 독서 활동을 마라톤에 접목한 ‘동구 행 BOOK한 독서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독서 마라톤은 책 1쪽을 2m로 환산해 경기 전에 설정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유아 코스를 신설하고 추진 시기도 3월로 앞당겨 운영한다.참가 대상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으로, 동구 주민뿐만 아니라 동구에 있는 학교 학생 또는 직장인도 신청할 수 있다.참여 희망자는 동구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본인의 독서량에 맞는 참가코스 △새싹 코스-유아 전용(독서기록 70권) △도전 독서(2500쪽) △습관 독서(5000쪽) △희망 독서(7500쪽) △성장 독서(1만549쪽) △지혜 독서(2만1098쪽)를 신청하면 된다.배부받은 독서기록장에 독서 기록을 작성하고 완주한 독서기록장을 10월 31일까지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완주자는 완주인증서 및 완주기념품 수여와 2025년 동구 관내 공공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혜택(20권까지)이 주어지며, 그중 우수완주자 23명은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박희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