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후평동서 버스 신호제어기 충돌 ‘5명 경상’
  • ▲ 강원 횡성군 서원면 교통사고 현장.ⓒ강원소방본부
    ▲ 강원 횡성군 서원면 교통사고 현장.ⓒ강원소방본부
    23일 강원 춘천과 원주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3분쯤 원주시 관설동 중부조경농원 앞 도로에서 싼타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후면 범퍼와 트렁크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를 봤다.

    이어 이날 오후 7시 10분쯤에는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 버섯재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1동 10㎡와 세탁기 1대, 집기류 일부가 소실됐다. 

    원주 관설동과 춘천시 동내면 화재는 전기적인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 ▲ 강원 원주시 귀래면 주택 화재 현장.ⓒ강원소방본부
    ▲ 강원 원주시 귀래면 주택 화재 현장.ⓒ강원소방본부
    원주시 귀래면 운남리에서는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66㎡가 전소되고 가재도가가 소실되고 주민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다. 주택 화재는 화목난로 연통 과열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6시 37분쯤 횡성군 서원면 옥계리 옥계대로 인근 도로에서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와 K5(47)가 충돌했다. 

    강원소방본부 소속 119 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유압 장비 등을 이용해 남녀 2명을 구조해 성지병원과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오후 6시 52분쯤 춘천시 후평동 지적공사 앞 도로에서 버스 단독사고가 발생해 도로 옆 신호제어기와 충돌,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인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