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수석 강수빈 씨 이사장상…박사 12명 ‘학위’안성준 이사장 “하나 마친다는 건 또 다른 시작 의미”황윤원 총장 “우리 사회 주역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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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학교가 22일 오전 대학에서 ‘2024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학‧석‧박사 등 73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중원대에 따르면 학위는 박사 12명, 석사 23명, 학사 698명 등 총 733명에게 수여했다.학위수여식에서는 전체 수석을 차지한 강수빈(임상병리학과) 졸업생에게 학교법인 이사장상 상을 줬고, 단과대학별 수석인 이윤경(사회복지학과), 이준희(컴퓨터공학과), 고광민(무인항공기계학과) 졸업생에게는 총장상을 수여했다.학술상은 궁용단 박사(교육학과), 왕진광 박사(교육학과), 록창호 박사(교육학과), 김승우 석사(융합공학과) 졸업생이 받았고, 공로상에는 록창호 박사(교육학과), 안봉수 박사(행정학과), 김대현 석사(행정학과), 김미경 석사(행정학과), 신지욱 석사(생활체육학과), 서향모 석사(평생교육학과), 김진태(경찰행정학과), 주대훈(디자인학과), 박희상(경호학과), 이태균(스포츠 지도학과), 김나경(작업치료학과), 박진성(항공정비학과) 등 총 16명의 졸업생이 수상했다.안성준 이사장은 “하나를 마친다는 것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며, 이를 고사성어로 종이부시(終而復始)라 한다”며 “곧 시작과 끝이 반복되는 것은 세상의 근본 이치라 할 수 있다. 마무리에 중점을 두기보다 더 중요한 시작을 바라보고, 대학 생활의 배움을 자양분 삼아 많은 결실을 일궈내 중원대의 명예를 드높여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윤원 총장은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자랑스러운 중원인으로서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졸업생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 처음 입학할 때 당당히 중원을 택했던 그 마음처럼 사회에 나가서도 항상 당당하게 중원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늘 중원대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중원대는 2009년 개교 이래 2013년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6990명(박사 89명, 석사 309명, 학사 6592명)이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