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반도체 인력 양성 첫 걸음 떼는 역사적인 날”강원대, 22일 첫 입학식…반도체산업 이끌 ‘최첨병’
  •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오전 강원대학교에서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첫 입학식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오전 강원대학교에서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첫 입학식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첫 입학식이 22일 강원대 6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하고 ‘반도체 인력 1만 명 양성’을 시작했다. 

    반도체 인력 1만 명 양성은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가 고약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핵심사업이다.

    반도체 공유대학은 강원대(주관),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상지대, 연세대(미래), 한라대, 한림대 등 도내 7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입학식에는 6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은 △디스플레이공학(상지대) △반도체박막분석론(강원대) △메모리반도체소자(강릉원주대)의 3개 과목이 개설됐고, 2학기에는 3~4과목이 추가로 개설된다.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 수강을 통해 부전공 21학점, 복수전공 36학점을 기준으로 강원형 반도체 융합전공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024학년도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입학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024학년도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입학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
    또한, 여름 계절학기가 시작되는 올해 7월부터는 상지대 임시교육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반도체 실습 과정을 운영하기 시작하며,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입학식에 참석한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에 반도체 공장이 들어올 수 있을까”라고 화두를 던지며 “아직도 대다수가 반도체는 수도권을 벗어나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도체 산업 불모지에 씨앗을 뿌리기 위해 그간 반도체 교육센터 및 3대 테스트베드 등 반도체 4대 거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에게 “도와 7개 대학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1년여간 고민했고, 그 첫걸음을 떼는 역사적인 날이다. 장학금 지원, 전국 초고 수준의 실험 실습, 취업까지 함께할 테니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주는 최첨병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