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관위, 청주 상당 등 충청권 8곳 ‘경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충북 청주 상당과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충북 충주 선거구에 대해 경선을 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또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에 대해서는 단수 공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충북 청주 상당은 5선인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 충주는 3선의 이종배 의원과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경선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또, 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는 현역인 박덕흠 의원(3선)과 박세복 전 영동군수가 경선을 하고, 제천‧단양은 현역인 엄태영 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경선을 치르고, 증평‧진천‧음성 선거구는 경대수 전 의원과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 홍성‧예산은 4선의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경선을 하고, 보령‧서천은 장동혁 의원과 고명권 피부과의원 원장, 아산을은 김길년 아산발전연구소장과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이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앞서 충북 청주 서원 김진모 변호사(청주 서원), 충남 서산‧태안은 성일종 의원을 단수 추천됐다.

한편 청주 흥덕, 청원 선거구는 경선, 또는 전략 공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