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성지구 사업 현장 방문, 전통시장 화재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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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구 충북 진천 부군수가 군정 운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명절 전 지역 곳곳을 찾아 현안 점검 활동을 펼쳤다.문 부군수는 7일 진천 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화재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이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의 화재를 계기로 더욱 강조되고 있는 전통시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점검단은 진천중앙시장 내 △열․연기․불꽃 감지기의 작동상태 △화재경보시설, 소화기 비치 상태 등을 확인했다.또 화재 발생 시 상인회를 중심으로 한 신속 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화재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아케이드 시설을 꼼꼼히 확인했다.지난 6일에도 문 부군수는 대규모 건설사업장인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교성지구는 민간 개발사업으로 도시개발사업(부지조성 35만5227㎡)과 주택건설사업(공동주택 33개동, 2450세대)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이날 현장에서는 도시개발사업, 주택건설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기 지연에 따른 향후 대책 논의, 중대 재해 처벌법 관련 개정사항 안내 등을 진행했다.점검 결과 공기 지연에 대해 입주예정자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건설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건설사의 입장을 전달받았다.최근 건설 현장에서 다발하고 있는 추락 사고 예방, 기초적인 안전 수칙 미준수로 발생하는 중대재해 발생 사례 등 안전 관리에 대해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문 부군수는 "지역 발전의 큰 발판이 될 도시개발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는 한편 주민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안전 문제는 수시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