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인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 가장 많이 찾아작년 12월 방문객 1132명…2023년 1억5233만여명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 동향분석…12월 관광소비 ‘16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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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강원 방문객은 1132만여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8%,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6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이같이 확인했다. 

    겨울철 레저스포츠와 산행을 즐기기 위해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방문객 수는 7만9898명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는데, 국가별로는 대만(6478.4%), 태국(5991.8%), 홍콩(1648.5%) 순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2월 관광 소비는 약 1630억 원으로 전월 대비 7.7% 증가했고, 업종별로는 숙박 부문이 51.7%, 음식 부문이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의 강원 관광지 분석 결과, 평창 ‘선자령’ 방문객은 6만2948명으로 전년 대비 99.5% 증가했다. 50대 방문객 비율이 약 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눈꽃 등 설경 감상을 위한 등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태백 ‘함백산’의 방문객은 1만3275명으로 전년 대비 127.7% 증가했으며, 20대 방문객 비율이 약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만항재에서 함백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완만한 경사의 트레킹 코스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인제 ‘용대 매바위 인공폭포’의 방문객은 1만7132명으로 전년 대비 29.8% 증가했으며, 겨울철 빙벽 타기 명소로 전국의 동호인과 전문가의 이목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한해 강원도 방문객은 1억5233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0.7%)했으나, 2019년 1억4561만여 명 대비 4.6%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

    전년 대비 방문객 감소 원인은 코로나19 종식 선언과 엔저 장기화 등에 따른 국민 해외여행객 증가로 분석된다. 반면 2023년 국민 해외관광객 수 2272만 명(2022년 655만 명 대비 247% 증가)이다.

    2023년 외지인이 가장 많이 찾은 도내 관광지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속초해변, 쏠비치 삼척, 정선 강원랜드, 강릉 중앙시장이 그 뒤를 이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겨울 산행이나 겨울스포츠와 같은 주력 겨울 여행상품과 더불어 다양한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과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