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실의에 빠진 상인에 힘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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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2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3개 동 227개 점포가 전소돼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상인들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원한다.이에 김진태 도지사는 5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과 서천 특화시장 피해 성금 전달했다.도는 2023년 4월 강릉산불 피해 당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이에 따른 전국 각지의 산불 피해 성금 지원으로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을 받은 바 있다.2000만 원의 성금은 지자체 간 협력과 연대로 피해 상인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김 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고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 성금 지원이 어려운 상황을 함께 덜어내어 새로운 시작을 할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