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1200억 우선 투입…최대 5천만원·2년간 이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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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5개 금융권(농협, 신한, 우리, 국민, 하나은행)과 협력해 2000억 원의 자금을 조성해 2월 중 1200억 원을 우선 투입, 소상공인 경영 안전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영안정지원은 최대 5000만 원, 대출 기간 5년, 보증 한도 2억 원, 일시 또는 분할상황이 가능하다.

    도 예산 106억 원으로 2년간 이자 2%와 보증수수료 0.8% 전액을 지원한다.

    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3530억 원을 편성, 자금별로 8억~18억 원을 지원하고, 도 예산 234억 원을 투입, 이자 2~3%를 지원한다.

    자금 유형은 경영안정자금은 2580억 원으로 대출한도는 운전 8억 원, 우대 시 최대 16억 원으로 이자 지원은 4년간 2~3%이고,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700억 원으로, 시설 18억 원, 이자 지원은 최대 9년간 2%를 지원한다. 또 특수목적자금은 250억 원으로, 운전‧시설 8억 원(시설 최대 30억 원)이며 5년간 공정금리 1.5%다.

    도는 올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강화했다.

    경영안전자금 및 창업‧경쟁력강화자금 융자한도는 3억 원까지 확대했고, 그 밖의 업종(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고용인원 완화(10→2년), 특수목적자금 내 육아유연근무지원자금 융자기간은 1년→2년으로 확대했다.

    도는 농업용 면제유를 지원한다. 유가가 지속 상승에 따라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면세유 구입비 ℓ당 150원 정액 지원한다. 농가당 연간 최대 247만5000원(1만6500ℓ)을 지원한다.

    김진태 지사는 5일 오전 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을 2월 중에 대폭 푼다.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의 60%를 2월 중에 집행한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