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촌주택 신축' 2억5000만원까지 '융자'

충북 음성군은 농촌주택을 신축할 경우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농촌주택 개량·신축에 필요한 비용을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의 물량은 28개 동이고, NH농협을 통해 융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출한도는 신축의 경우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증축·대수선·리모델링할 땐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리 2%의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280만원 이내에서 취득세가 감면된다.

이 사업 대상자는 농촌지역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근로자 복지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농업인 등이다.

한편 농촌주택 신축 지원은 단독주택과 부속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를 초과할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