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디지털 관광주민 5만 달성 이어 방문객 100만명 돌파TOP 5, 수생식물학습원·부소담악·육영수 생가·장령산 자연휴양림·장계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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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지난해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24일 군에 따르면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옥천군 관광지점으로 정식 등록된 14개소의 방문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옥천군 주요 관광지에 총 111만918명이 방문했다.옥천방문 관광객은 2021년 48만2619명, 2022년 92만9114명이 방문한 것에 비해 확연히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가장 많이 방문한 TOP 5 관광지는 수생식물학습원(20만3922명), 부소담악(19만6662명), 육영수 생가(15만6692명), 장령산 자연휴양림(15만1687명), 장계관광지(9만3897명) 순으로 집계됐다.가장 증가 폭이 큰 관광지는 천상의 정원으로 불리는 수생식물학습원이다. 겨울철 휴관에도 불구하고 2022년 10만4909명에서 2023년 20만3922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월별로 살펴보면 단풍철인 10월(15만9355명)과 6월(12만2817명)의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지난해 10월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5만 명을 돌파해 ‘옥천 주민 10만 선포식 및 옥천 관광주민의 날’을 개최하기도 했다.또한, 군은 관광객 100만 명 돌파를 위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참석해 옥천을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화인산림욕장, 금강수변친수공원 등 신규 관광지 지속 발굴에 힘썼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해 옥천군을 방문하신 100만 명의 분들께 감사드리며, 2024년에도 볼거리먹거리가 가득한 옥천군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옥천군은 무인계측기, 입장권 발권 수 등을 통해 관광지 방문객 수를 집계하고 매달 통계자료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