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쉼터 온도 체크·방한용품 제공 등 확인“안전한 경기 위해 메뉴얼에 맞춰 신속 대응할 것”
  • ▲ 김진태 강원특별지차도지사가 23일 오후 횡성 웰리휘리파크 한파쉼터에서 점검을 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강원특별지차도지사가 23일 오후 횡성 웰리휘리파크 한파쉼터에서 점검을 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횡성 웰리휘리파크 한파쉼터를 점검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김 지사의 한파쉼터 점검은 지난 22일부터 기온 급강하로 도내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되고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내려감에 따라 ‘2024 강원’ 경기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파쉼터는 설상 경기장 앞에 위치해 경기장 관람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으며,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 방문객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평창 9동(슬라이딩센터 4동, 스키점프센터 2동, 바이애슬론센터 3동), 정선 2동, 횡성 4동으로 총 15동을 운영 중이다.
     
    김 지사는 먼저 한파쉼터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가 돼 있는지를 확인했었고, 한파쉼터 내 온도, 핫 팩과 따뜻한 차류 제공이 부족함 없이 준비돼 있는지를 확인했다. 이어 김 지사는 담당자에게 추위를 피해 몸을 녹이고자 방문한 사람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쉼터 내 온도를 항시 따뜻하게 유지할 것과 담요, 방한 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의 재고를 수시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파쉼터를 찾은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함께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 김 지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추운 날씨에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기간에도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힘을 내 달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오늘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막한 지 5일째로 접어들었다. 앞선 주말에는 40cm 이상의 폭설이 있었지만, 행정력과 자원봉사자, 민간단체 모두가 하나가 돼 신속하게 제설을 한 덕분에 사고 없이 경기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2024 강원은 안전이 최우선이다. 앞으로도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 관람객 등이 대회 기간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준비된 매뉴얼에 맞춰 신속하게 움직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