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찬훈 더불어민주당 유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김찬훈 선거사무소
    ▲ 김찬훈 더불어민주당 유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김찬훈 선거사무소
    김찬훈 더불어민주당 유성구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평동 중학교 신설과 관련해 “신규학교 신설은 보통 4년이 소요됨에 따라 빠른 대책이 필요하며, 현재 모듈러 부지에 중학교 확대 혹은 신설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관평동에 350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 예정임에도 대전시교육청은 2019년 1월 학교 용지 해제 요청으로 12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당장 다닐 수 있는 학교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용산초등학교는 학교 용지를 확보했음에도 신규학교 설립 전까지 인근 용산초등학교로 배정됨으로 기존 용산초 학부모와 신규입주 학부모의 반발과 분란을 불러일으켰다.

    또, 학부모들은 교육청이 학교 용지를 삭제했다면 당시 허태정 시장이 주민들 사정을 제대로 살폈어야지 ‘오죽하면 학교 용지까지 건설사에 팔아먹은 시장과 교육감’이란 이야기까지 나돌았다며 행정기관의 무책임한 행태를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초등학교야 어쩔 수 없지만 모듈러 교실을 이용하다 2년 후 신규 아파트 내 신축 교사로 옮긴다고 하지만 정작 이들 초등학생이 가야 할 중학교에 대한 대책이 없다.

    결국 초등학교 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아이들에게 중학교 배정 문제로 또 한 번 똑같은 악몽을 꾸게 할 수는 없다 

    김찬훈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저출산 대책에 수백조를 쏟아부은 정부가 태어난 아이들 교육조차 팽개친다면 그것은 국가이기를 포기한 것”이라며 관평동 중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