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신성근…선수 최규서·박찬욱·박상민·권민호 구성이승찬 회장 “최고의 철인3팀 키우는데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이 19일 철인3종목 창단식에서 기를 흔들고 있다.ⓒ계룡건설
    ▲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이 19일 철인3종목 창단식에서 기를 흔들고 있다.ⓒ계룡건설
    계룡건설이 19일 오전 계룡건설사옥에서 ‘계룡건설 철인 3종 선수단’을 창단했다.

    계룡건설 54주년 창립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철인 3종 선수단 창단식은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 이승찬 회장을 비롯한 계룡건설 임직원과 이장우 대전시장,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고선민 대전 철인3종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철인3종경기는 수영, 사이클, 달리기 종목 3가지를 이어서 하는 경기로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 정식종목이며, 전국체전 정식종목이다.

    계룡건설의 철인 3종 선수창단은 비인기 종목 육성을 통한 엘리트 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과 활성화로 생활체육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학교체육과의 연계 육성 기반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 ▲ 사진 왼쪽부터 박상민‧박찬혁 선수, 고선민 대전철인3종협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신성근 감독,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최규서 선수, 권민호 선수.ⓒ계룡건설
    ▲ 사진 왼쪽부터 박상민‧박찬혁 선수, 고선민 대전철인3종협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신성근 감독,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최규서 선수, 권민호 선수.ⓒ계룡건설
    계룡건설 철인 3종 선수단은 대전시청 감독을 역임하고 현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치인 신성근 감독과 2023년 국가대표 출신인 주장 최규서 선수와 박찬욱, 박상민, 권민호 선수까지 총 5명의 남자팀으로 구성됐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계룡건설의 기업 선수단 창단에 대해 축하와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선수단은 좋은 성적으로 대전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선수단이 국내외 대회에서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최고의 철인 3종 팀으로 키워나가겠다. 선수들이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계룡건설은 1997년 대전축구단(현재 대전하나시티즌) 창단 당시 멤버로 시민구단으로 전환할 때까지 운영·지원해왔으며, 사내 선수단 창단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