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도체산업 중요성·정책적 의지 다시 한 번 확인”“올해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등 4대 거점기관 구축”
  • ▲ 강원특별자치도청사.ⓒ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청사.ⓒ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는 15일 ‘중부권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 확충을 위해 총력전을 펴겠다고 밝혔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성균관대에서 ‘민생을 싸우는 반도체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반도체 없이 돌아가는 산업이 없다. 국가의 모든 인적‧물적 자산을 총 투입해 치열한 속도전을 펴야 한다”며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경기 남부권 중심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인프라·투자환경 조성 △소부장·팹리스 역량 강화 △반도체 초격차 기술확보를 위한 R&D △전문인력 양성 등 실행방안을 추진해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강원자치도는 “이번 정부 발표를 통해 반도체산업의 중요성과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정부의 반도체산업의 중요성과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원자치도는 “정부가 발표한 실행방안은 김진태 도지사가 지난해 발표한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2023.10)’ 의 4대 전략(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조성, 기업 투자유치)과 일맥상통한다”며 “도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수도권 메가 클러스터가 원주권 및 강원 전역이 포함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확장·연결되기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원자치도는 반도체산업에 대한 글로벌 정세 및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민선 8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공약을 내세운 이래로 강원 지역의 수도권 인접 및 높은 부지 확장성 등 입지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해 건립 추진 중인 반도체 교육센터와 올해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국비사업 3건을 추가 확보해 4대 반도체 거점기관이 도내에 구축될 예정이며,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지난해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부트캠프 공모 선정, 특성화고 반도체과 신설 승인, 공유대학 출범 등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

    강원자치도는 앞으로, 반도체 교육센터와 특성화 대학·공동연구소 유치,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3대 테스트베드의 성공적 구축과 기업지원 제도 및 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외 반도체 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끌어낼 계획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정부 발표를 통해 반도체산업은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 지역 민생을 살찌우는 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부 발표와 강원자치도 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이 일맥상통하는 만큼 육성전략에 기초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반도체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부지사는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 발표, 산업 중요성 부각 및 실행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강원도는 정부 기조와 연계해 4대 반도체 핵심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