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549억 투입 전시·회의·투자 연계 B2B전문 산업지원형2027년 12월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내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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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2027년까지 건립된다.14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562-2 일원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내에 사업비 2549억 원(건축비 1927억 원, 부지매입비 622억 원)을 투입, 대규모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천안 R&D집적지구 조성사업의 랜드마크, MICE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건립하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전시, 회의, 투자를 연계하는 B2B전문 산업지원형 국제전시컨벤션센터로 건립된다”고 밝혔다.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되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부지면적 4만5000㎡, 연면적 5만1900㎡, 전시시설 9000㎡이고, 부대시설(회의장)은 2만42㎡(회의장 4768㎡)이며, 715대를 동시에 주차(1만8090㎡)할 수 있다.도는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 및 우선 시공분을 착공하고, 내년 6월 본공사 착공, 2027년 12월 컨벤션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 “천안과 아산지역에 기업이 많지만, 이렇다 할 국제 규모의 컨벤센터와 호텔이 없다”며 “천안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들어서면 천안시와 아산시, 북부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인들이 각종 국제행사, 전시, 바이어 상담 등에 긴요하게 쓰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