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원 서원주역서 착공식…박상우 국토부장 관 등 참석국토부, 22.2㎞ 2개 공구 나눠 착공…2027년 ‘개통’
  • ▲ 경기도 여주~강원 원주(서원주) 복선전철 사업 착공식이 12일 서원주역에서 열렸다.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
    ▲ 경기도 여주~강원 원주(서원주) 복선전철 사업 착공식이 12일 서원주역에서 열렸다.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 여주~강원 원주(서원주) 복선전철 사업 착공식이 12일 서원주역에서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총사업량은 22.2㎞로 2개 공구로 나눠 착공하고 2027년 개통 예정으로 동서축 철도 단절구간(Missing Link)을 연결해 수도권과 강원권 간 직접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철도교통편의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남부지역인 성남, 수원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권인 수서에서 원주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면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더 쉬울 것으로 전망되며 약 40분에 주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공사 종점인 서원주역은 중앙선과 경강선의 분기점이 돼 서울에서 강릉, 동해, 경북 등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부각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박정하 국회의원(원주시갑),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 원강수 원주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