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26년까지 80억 투입 집중 정비…대표 관광자원화김진태 강원도지사 공약…산악인 김영미씨 등 ‘선정’
  • ▲ 강원특별자치도청사.ⓒ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청사.ⓒ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도내 등산 명소 50선이 5개월간 산악인 김영미 씨 등 자문위원 8명과 심층 평가를 통해 원주‧횡성‧영월 치악산 등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시군, 공공‧민간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18개 시군, 267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작했으며, 평가는 선호도, 접근성, 경관 조건, 생태적 특성, 지역 연계성 등을 고려했다. 

    등산 명산 50개소는 2026년까지 연 20억 원, 총 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방문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등산로를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어디로 등산갈지 고민하신다면, 강원자치도 등산 명소 50선 강력추천”이라며 “산악인까지 함께해 고심해서 선정한 만큼 오르시면 강원특별자치도의 비경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도는 강원관광재단과 협업해 등산 명소 50선 등반 인증 챌린지도 함께 추진해 나가며 등 지역의 대표 관광 자원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강원특별자치도 등산 명산 50선 선정 명단이다.

    △춘천‧홍천 가리산 등산로(1050m) △정선‧평창 가리왕산(1561m) △원주 감악산(945m) △홍천‧평창 계방산(1577m) △홍천 공작산(887m) △춘천 금병산(651m) △철원 금학산(947m) △인제 기룡산(480m) △홍천 남산(412m) △강릉 노추산(839m) △강릉 대관령 옛길(839m) △춘천 대룡산(899m) △양구‧인제 대암산(1304m) △태백‧삼척 덕항산(1073m) △영월‧정선 두위봉(1471m) △동해‧삼척 두타산(1352m) △철원 명성산(921m) △원주 미륵산(694m) △정선 민둥산(1119m) △인제 방태산(1445m) △횡성‧평창‧영월 백덕산(1350m) △정선 백석봉(1170m) △평창‧정선 백운산(883m) △양구 봉화산(874m) △춘천‧화천‧양구 사명산(1198m) △춘천 삼악산(655m) △홍천 석화산(1146m) △강릉‧평창 선자령(1157m) △속초‧인제‧양양 설악산(1708m) △화천 수달숲길(396m) △강릉 안보(344m) △횡성 어답산(786m) △강릉‧홍천‧평창 오대산(1565m) △춘천‧화천 오봉산(777m) △양구 오유밭길(1178m) △춘천‧화천 용화산(878m) △삼척 응봉산(998m) △평창 장암산(893m) △인제‧양양 점봉산(1424m) △속초 청대산(232m) △원주‧횡성‧영월 치악산(1288m) △홍천‧횡성‧평창 태기산(1258m) △태백 태백고원 700길(1171m) △태백 태백산(1567m) △홍천 팔봉산(328m) △태백‧영월‧정선 함백산(1572m) △고성 화암사 숲길(645m) △삼척 황장산(106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