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균형발전 등 협의…기시다 수상 등 ‘면담’ 김 지사, 토야마현서 우호교류 30주년 협정갱신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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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1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제7회 한일지사 회의 및 토야마현 우호 교류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3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군형발전‧한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기시다 수상과 다케다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제7회 한일지사 회의는 다음 달 1~2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다. 한일지사 회의에는 한국에서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경북, 인천, 세종, 전북지사 등 5개 광역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하며, 일본에서는 이와테 미야기, 도치기, 야마나시, 나가고, 시가 교토, 돗토리, 오카야마, 도쿠시마, 오키나와 등 11개 47개 도도부현 중 11개 지자체 관련자가 참석한다.이어 김 지사는 토야마현으로 이동해 토야마현 우호 교류 30주년 기념 협정갱신 서명을 하고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강원특별자치도와 토야마현은 다음 달 3일 토야마시 타워 111에서 주일한국문화원과 토야마현 주최로 교류 30주년 기념으로 ‘한국문화의 날 in 토야마’를 개최한다.행사에서는 강원자치도 소개와 일본 학생 K-POP 커버 공연, 고추장 담기기 등 한류 문화행사를 연다.김 지사는 일본 방문 기간 강원도 특산물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을 홍보하고 한국문화를 알릴 예정이다.한편 강원도는 다음 달 8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원도청을 방문해 도청직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민선 8기 도정목표인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를 열기 위해 정책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민선 서울시장의 강원도청 방문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