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엑스포 랜드마크 조형물 솔방울전망대 7만5천명 이용5개 전시관 61만여명 방문…미디어아트영상 등 체험형 ‘전시’
  • ▲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 푸른지구관.ⓒ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 푸른지구관.ⓒ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 ’주제의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22일 강원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31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조직위원회는 22일 31일간 방문객은 총 145만3761명으로 주행사장 65만353명, 부행사장 80만 3408명, 일 평균 4만689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관람객은 79%를 나타냈다.

    가을철 축제와 다양한 행사들과 연계해 4개 시·군(부행사장 고성, 속초, 인제, 양양), 공동 개최가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많은 관람객을 불러모았다. 

    고성에서는 ‘DMZ평화탐방투어’ 버스 50회를 운행해 1300여명의 관람객이 민통선 북방 통일전망대 및 냉천리검문소~송강저수지 등을 탐방했으며, ‘온라인테마별스탬프투어’와 산림엑스포 입장권 연계 행사(입장권 2만원당 1만원 상품권 제공)로, 고성사랑상품권(1만원권) 1만1600여장을 제공했다.

    높이 45m, 길이 왕복 1.2㎞로 설악산 주요봉우리와 울산바위,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솔방울전망대는 행사기간 7만 5000여명이 이용하며,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5개의 전시관에 행사기간 총 61만여명이 방문한 강원산림엑스포는 높이 6m, 길이 70m의 국내 비상설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영상과 산림녹화와 복원의 기록, 산림과 함께 해온 우리의 역사와 문화, 산림의 휴양과 치유, 산업적인 부분까지 다양하게 담아내, 많은 관람객들에게 산림의 가치를 전달했다.  
  • ▲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 입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워원회
    ▲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 입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워원회
    행사기간 인기가수가 함께 하는 스페셜데이 공연 8회와 전문출연진의 공연 47회,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51회 등 106회의 무대 공연은, 솔방울전망대와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울려 퍼지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체험존 내에는 나무, 종이 등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마련한 25개 이상의 체험프로그램들을 행사기간 순환 운영, 매일 1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마련, 날짜별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000평 규모의 잔디밭으로 이뤄진 힐링광장은 어린이짚라인, 나무그네, 해먹, 캠핑체험, 119안전체험, 암벽등반,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각종 놀거리와 체험, 휴식 공간으로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더욱이, 각종 조각미술작품, 사진전, 그림전, 분재전시, 석부작분경작품과 솟대 작품 등 15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행사장 곳곳에 전시해 관람객들이 숲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했다. 

    학술행사는 개막일인 지난달 22일 한국산림과학회·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국제PEN한국본부, 강원산림포럼 외 도내 4개 기관·단체가 함께 한 심포지엄까지 총 5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술행사에서는 산림과 환경, 산업, 국제 교류, 산림 치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주제를 통해 우리 산림의 비전과 가치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450여 명이 함께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산림청 행사 및 18개 시·군의 날 행사 등 유관기관단체 행사 60개를 유치해, 7만명 이상이 4개 시·군을 방문했다. 
  • ▲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기간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솔방울전망대.ⓒ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워원회
    ▲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기간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솔방울전망대.ⓒ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워원회
    해외지방정부 및 기관 15개, 주한대사관 18개, 학술행사 19개국, 산림조합초청 2개국을 비롯해 속초 크루즈입항 관광객 등 1만8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산림엑스포 행사에 참여 또는 방문, 우리나라 산림의 우수성과 산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깨끗한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서 조직위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헙업체계를 구축했고, 치안·소방·보건의료·식품안전센터 등을 행사기간 내내 운영했다. 

    산림엑스포 주행사장 내에는 매일 12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80명 이상의 진행요원이 솔방울전망대, 각 전시관, 주차장, 매표소, 메인게이트, 체험존, 야외전시존, 솔방울전망대무대, 보건의료센터 등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안전관리를 비롯해 행사장 안내, 주차관리, 통역 등의 역할을 최일선에서 수행하여, ‘친절하고 안전한 산림엑스포’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조직위 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행사장에서 합숙하며, 행사 준비에 매진해왔고, 행사기간 수시 현장 점검을 통해 시설물 정비와 행사장 환경정비 활동을 펼쳐왔다. 행사기간 수차례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등 일부 파손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로 큰 피해 없이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있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을 찾아준 많은 관람객들, 그리고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조직위 직원들과 운영인력, 자원봉사자,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산림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준 것은, 그만큼 강원의 산림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강원자치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좀 더 많은 분들이 체감하고 이로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