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전망대·푸른지구관…4개 시군 부대행사 연계 시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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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8일만인 9일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강원산림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관람객이 누적 100만 2356명을 기록(주행사장 41만 528명, 4개 시군 부행사장 59만 1828명)했으며, 이중 일반 관람객은 84.3%를 나타냈다.조직위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 좋고 쾌적한 행사장과 솔방울 전망대와 푸른지구관, 가족들이 함께 쉬며 놀 수 있는 힐링광장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데다 4개 시군(고성·속초·인제·양양군)이 공동 개최한 행사인 만큼 4개 시군의 부대행사와 연계행사들이 시너지를 크게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성에서는 DMZ평화탐방투어와 온라인테마별스탬프투어, 속초에서는 청초호 국화전과 생명의 숲 경관조명, 국립등산학교 클라이밍체험과 자생식물원의 숲체험 등의 프로그램, 설악문화제(10.6~8일)도 연계해 진행했다.인제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임산물 한마당축제와 가을꽃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예체험을 비롯해 송이·연어 축제(10.4~8일)를 연계해 진행했으며, 10일부터 22일까지 남대천 국화전도 열린다.행사장에는 1일 1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경찰 인력 30명 이상, 소방인력 15명 이상, 보건의료·식품안전인력 10명 이상, 환경정비 인력 27명이 상주하고 있다.관람객 편의 서비스로는 메인게이트 부근에 물품대여소를 운영해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반려동물보호소, 아기쉼터, 미아보호소, 장애인 노약자센터, 물품 보관·유실물센터 등을 운영하고, 양심 우산 500개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