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해경, 이틀간 수색 끝에 테트라포드에 끼인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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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다 추락사고기 잇따르고 있은 가운데 지난 1일 강원 강릉시 견지동 강릉항에서 낚시를 하다 실종된 40대 남성 1명이 2일 오후 테트라포드에 끼인 채 사망했다.강원소방본부 소속 119구급대는 이날 오후 5시 12분쯤 강릉시 견지동 9-2 강릉항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도중 김 모 씨(44, 공군 소속)가 2일 오후 5시 12분쯤 테트라포드에 끼인 채 사망한 시신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다.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5시 40분쯤 부인 A 씨가 “남편이 낚시하러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해양경찰과 함께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였다.강원소방본부 119구급대원들과 해양경찰은 실종됐던 김 씨가 낚시하다 발을 헛디뎌 테트라포드에 추락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