來 12일 임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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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가 강원도립극단 제3대 예술감독으로 김경익(55) 연출가를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26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김 신임 예술감독은 2012년 극단 진일보를 창단, 대표를 맡고 있고, 서울연극협회 이사 등 연극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이자 연출가이며, 한국연극협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그의 연출작인 ‘봄날은 간다’는 2002 제38회 동아연극상 3개 부문(작품상, 미술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했고, ‘바보 햄릿’으로 2013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 각색상과 ‘맥베스 놀이’로 2012 마이크로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우수상을 받았다.김 감독은 2021년부터 2년간 인제에서 시민연극학교를 운영하며 춘천연극제의 연극아카데미 강사로 3년째 활동했다. 인제 출신 ‘박인환’시인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 ‘가객 박인환’을 제작, 공연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김 예술감독은“강원도립극단이 강원특별자치도민에게 사랑받고 나아가 국공립 극단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단원들의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제작방식을 통해 도민들의 삶 속에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립극단이 되겠다”고 밝혔다.임용식은 다음달 12일 강원문화재단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