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0만불 1개사·100만불 2개사·50만불 3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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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도 경제진흥원(원장 권오광)이 추진한 ‘강원 수출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한 22개 기업들이 1년간 수출 실적 합산 678만 불(약 90억 원)의 목표를 달성했다.2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강원 수출 스타 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역량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실무 교육, 컨설팅, 해외시장 개척 사업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도약시켜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식품 10개사, 화장품 11개사, 의료기기 1개사 등 22개사가 참여했다.스타 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홍콩 시장개척단(3월), 말레이시아 판촉 행사(7월), 일본 뷰티 박람회(7월) 및 홍콩 식품 박람회(8월)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제품 홍보 활동 등을 펼쳤다.그 결과 참가기업 중 수출 200만 달러 이상 1개사(㈜레메디), 100만 달러 이상 2개사(㈜도효코스, ㈜청해에스엔디), 50만 달러 이상 3개사 등 사업 참여 2년 차 기업 9개사를 포함해 22개사 총수출 실적 678만달러의 실적를 거뒀다.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2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 의료기기 업체 ㈜레메디 관계자는 “도에서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미국, 인도, 필리핀 등 해외시장 개척으로 전년 대비 200% 이상 수출이 늘어난 222만 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고, 연말까지 4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이 기대된다. 본 사업 참여로 수출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단기 사업이 아닌 지속 사업으로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도 관계자는 “도내에 품질이 좋고 경쟁력이 높은 우수 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으나 해외 전담 인력이 부재해 바이어 발굴 및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해결 방안으로 본 사업을 기획했다. 본 사업의 참가기업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질적으로 도내 중소기업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