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자동차 정비, 용접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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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명장심의위원회’를 열어 여영중‧황세주 씨를 각각 명장으로 선정했다.강원자치도 명장제도는, 2018년도에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도내 산업현장에서 기술발전을 이끌어온 우수 숙련기술인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올해 강원자치도명장은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신청·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면접을 거쳐 도 명장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강원자치도명장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도내 산업발전·후학양성을 위한 기술장려금(연 200만원)을 2년간 지급한다.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된 자동차정비 분야 여영중 명장(현대자동차강릉하이테크센터)은 31년 이상의 경력으로 차체수리 분야에 탁월한 기술을 보유, 차량 측면 충돌사고 최적정비 기술연구 등의 논문을 작성했고, 자동차정비기능사와 자동차 차체수리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했다.다수의 차체수리 기능사 시험감독 위원, 기능경기대회 심사장, 심사위원으로도 참석하였고, 지역 대학교, 고등학교 등에 자동차 전문기술지도 등 후진양성을 활발히 한 점, 또한 수공구를 개발, 현장에 접목하여 사고방지 및 부상율을 낮춘 것이 높이 평가됐다.용접 분야 황세주 명장(㈜유진건철)은 21년 이상의 경력으로 용접결함의 종류 및 대책방안에 대한 지식과 이에 따른 서브머지드 아크 용접 등의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용접기능장, 용접산업기사 등의 자격증과 다수의 지방기능경기대회·실기시험 심사위원 경력을 쌓았다.황 명장은 국내 최초 산자부 국책사업 내진, 내화 복합성능강재 용접기술을 보유해 신 강재 용접기술과 용접절차서 기술 노하우를 다수 보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오랫동안 현장에 종사하며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신 명장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인을 발굴해 후진 양성과 지역 산업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