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比 39% 증가…5개 분야 138개 지구 국비 1025 ‘확보’김진태 지사 “도민 안전 위해 재해예방사업 지속적 확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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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2024년도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 138개 지구가 반영돼 올해보다 39%(289억 원) 증액된 국비 1025억 원을 확보하며 1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1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재해 예방사업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침수피해 예상지역, 사면붕괴 위험지역 등 재난 취약시설을 사전에 정비하는 사업이다.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 82지구 516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32지구 365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8지구 117억 원 △우수저류시설 및 위험 저수지 3지구 27억 원이다.급경사지 정비예산은 올해(2023년 82개 지구 국비 253억원)보다 무려 103% 증가한 516억 원으로, 내년도 55개 지구를 조기 준공할 수 있게 돼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재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의 위험요인을 해소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신규 8개 지구 포함, 총사업비 365억 원을 확보(올해 대비 15% 증가) 해 체계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신규 8개 지구는 평창 차항, 철원 동막, 정선 역전, 홍천 갈마, 횡성 전천, 강릉 초당포남, 인제 솔정, 양구 두무 등이다.도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 예산이 긴축 재정 기조에도 2023년보다 재해 예방사업 예산이 39% 이상 증액된 성과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김진태 지사의 신념’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김 지사의 체계적인 진두지휘 아래, 중앙부처(기재부, 행안부) 및 국회 수시 방문을 통한 사업 타당성 설명과 정부 예산 편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등 선제 대응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한편, 김 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취약시설을 직접 다니며 점검하고, 태풍·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은 한걸음에 달려가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기 응급복구 추진은 물론 항구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왔다.김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 예방사업은 지속해서 확대·투자할 계획”이라며 “상황관리 등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강원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