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신속 공개…문제 된 적 없어”
  • ▲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글로벌 본부장이 지난 5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강원 동해안 수산물, 안전海요! 맛있漁요!” 특판전에 참석, 홍보물을 한 남성에게 나눠주고 있다.ⓒ김정원 기자
    ▲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글로벌 본부장이 지난 5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강원 동해안 수산물, 안전海요! 맛있漁요!” 특판전에 참석, 홍보물을 한 남성에게 나눠주고 있다.ⓒ김정원 기자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글로벌 본부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동해안은 매출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봤으나 줄지 않고 있다는 것이 어민들의 반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걱정되는 것은 오염수 문제에 이어 동해안에서 고기가 많이 잡히지 않는 등 어민들이 2중 3중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 5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앞 광장에서 특판전을 열어 보니 수도권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동해안 수산물에 대한 걱정은 조금 덜게 됐다”고 안도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 5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강원 동해안 수산물, 안전海요! 맛있漁요!” 특판전에 참석해 동해안 6개 시·군 관계자와 수협조합원과 함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정 본부장은 동해안의 청정 수산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최고 책임자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 특판전을 지속해서 열어 수산물의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방사능 검사는 매일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서 하고 있다. 이달 중에 검사 장비 2대를 추가로 들여온다. 동해안에서 잡은 수산물은 바로 검사를 할 수 있으므로 검사 시간을 2~3시간 정도 줄일 수 있고, 검사 결과도 국민에게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원 동해안은 예전부터 청정한 곳으로 유명하며, 지금까지 방사능검사에서도 검출된 적이 한 번도 없다. 수도권 등에서 안심하시고 강원을 방문해 동해안에서 잡힌 싱싱한 수산물을 맘껏 드시라”며 강원 방문을 적극 권유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 7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과 함께 초대 제2청사 글로벌 본부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