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인력양성·원주에 412억 투입 바도체 클러스터 조성김진태 도지사 “국비확보 반도체기업 유치 산업 생태계 조성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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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사업이 2023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2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반도체 교육센터는 국가적으로 부족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원주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목적으로 원주에 건립되며,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412억 원이 투입된다.도와 원주시, 강원테크노파크는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공유재산심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공공건축심의 등 사전절차 이행을 완료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권 7개 공유대학 및 도 교육청, 전문가 등 수시 자문, 간담을 통한 의견수렴과 기업, 반도체 교육기관의 벤치마킹, 학생 설문조사 등을 거쳤으며, 그 결과, 교육대상 및 교육과정 확정, 교육장비 운영 등의 세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는 주로 교육기관과의 연계 방안,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계획, 삼성 및 기업과의 협력사업 등에 대해 중점 검토됐으며,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통해 반도체 교육센터의 필요성과 도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타당성이 증명된 셈이다.중앙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도는 교육센터 건립은 강원도개발공사에서 맡고, 8월 말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말 착공, 2026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강원테크노파크는 올해 교육 장비구축을 위한 계약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 중 임시센터 내 측정분석, 설계 장비 등을 갖추고 2025년까지 공정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강원테크노파크는 내년부터 설계, 측정분석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임시운영하고, 2026년 정식센터가 완공되면 이전해 공정실습을 포함한 모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김진태 도지사는 “도내 반도체 공유대학 운영과, 특성화고 반도체과 신설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됨에 따라 도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 국비확보를 통해 반도체 기업을 유치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