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개인택시 42대 전국 누비며 대추축제·농특산품 널리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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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출향인들이 운전하는 개인택시를 이용한 ‘2023년 보은대추축제’ 이색 홍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25일 군에 따르면 대전개인택시 보은향우회 임원 10명이 군청에서 ‘2023년 보은대추축제’ 홍보 스티커 차량 부착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 알리기에 나섰다.대전지역 보은향우회 소속 택시 42대를 활용해 오는 10월 13일부터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보은대추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차량 홍보용 스티커(가로 120cm, 세로 20cm)를 차량 뒷면 유리에 부착하고 대전권을 비롯해 전국을 운행하며 보은대추축제와 결초보은 농특산물을 홍보한다.최명수 보은향우회 회장은 “4년 만에 보은대추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택시를 이용해 대전을 비롯한 전국을 누비며 대추축제와 우리 고향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최재형 군수는 “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줘서 감사하다”며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는 2023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