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수요 맞춤형 훈련과 취업 연계, 훈련수당·취업장려금 지급
-
충북 청주시가 미래 핵심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2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2023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공모사업’반도체 분야에 선정돼 이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이 공모사업은 반도체 중견·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과 취업을 연계하고, 훈련수당과 취업장려금을 지원해준다.시는 확보된 국비 30억원을 들여 △반도체 플러스 인력양성 사업(84명)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도약장려금(185명) △반도체 플러스 내일채움공제(650명) 등을 추진하고 있다.청주지역에는 SK하이닉스, 심텍, 네패스 등 다수의 반도체 기업이 집적돼 있으나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높은 이직률로 상습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 완화, 훈련된 전문인력 확보로 구인난을 해소해 주고, 근로자에게는 장기 재직을 유도해 미래먹거리 산업인 반도체 산업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