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수요 맞춤형 훈련과 취업 연계, 훈련수당·취업장려금 지급
  • ▲ 청주시청 임시청사.ⓒ청주시
    ▲ 청주시청 임시청사.ⓒ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미래 핵심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2023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공모사업’반도체 분야에 선정돼 이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이 공모사업은 반도체 중견·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과 취업을 연계하고, 훈련수당과 취업장려금을 지원해준다. 

    시는 확보된 국비 30억원을 들여 △반도체 플러스 인력양성 사업(84명)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도약장려금(185명) △반도체 플러스 내일채움공제(650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지역에는 SK하이닉스, 심텍, 네패스 등 다수의 반도체 기업이 집적돼 있으나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높은 이직률로 상습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 완화, 훈련된 전문인력 확보로 구인난을 해소해 주고, 근로자에게는 장기 재직을 유도해 미래먹거리 산업인 반도체 산업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