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이수영 씨·장려상 손광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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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포도주산지인 충북 영동군에서 선정하는 ‘2023 영동 포도왕’에 김애근 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1일 군에 따르면 엄격한 평가기준에 따라 최우수상에 양산면 죽산리 김애근 씨, 우수상에 황간면 용암리 이수영 씨, 장려상에 용산면 산저리 손광희 씨가 각각 선정됐다.영예의 최우수상은 김애근씨(양산면 죽산리)가 차지했고, 이수영 씨(황간면 용암리)가 우수상, 손광희 씨(용산면 산저리)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영동 포도왕 선발대회는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생산농가에 대한 성과 포상을 위한 것으로 영동군 거주 3년 이상 포도재배 농업인 중, 과원 면적이 1980㎡ 이상인 농가를 기준으로 선발한다.군은 포도왕으로 뽑힌 농가들의 △시비량 △병충해 방제 △기상개요 △생육상황 등을 조사해 보급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뽑힌 영동 포도왕들은 전국 제일의 포도 농사꾼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숨은 실력자들이다”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