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가리왕산케이블카·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이용권 등강원상품권·강원산돈·한우·쌀·임삼 선호 ‘답례품’
  • ▲ 강원특별자치도 정문.ⓒ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 정문.ⓒ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개최한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시·군추천 인기품목을 포함한 48종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13일 도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지역특산물을 포함한 82종의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강원상품권, 강원산돈, 한우, 쌀, 인삼이 기부자들에게 대표적인 선호 답례품으로 꼽혔다. 

    도는 추석을 앞두고 더 많은 분들이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답례품 제공 품목을 확대했고, 총 130종의 답례품은 전남도(300여 종)에 이어 광역시도 중 2번째로 큰 규모다.
     
    정선 가리왕산케이블카 이용권,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이용권, 국립춘천숲체원 숙박권 등 체험권이 포함돼 지역경제 활성화에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추가 선정된 답례품에 대해 이달 중 공급업체와 세부협의를 완료하고 8월말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전체 답례품은 고향e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의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도는 다음달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고향사랑의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 도 본청 및 18개 시군이 참석하여 답례품과 기부금사업을 홍보하고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긴다는 전략이다. 

    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답례품 추가선정을 통해 추석을 앞두고 기부자들에게 다양하고 질 좋은 답례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아주신 기부금은 지역 발전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