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재정립·민족정신 K-컬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신한류 문화 담은 전시회·판타지쇼·미디어파시드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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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천안 K-컬처박람회'가 오는 11일부터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박재현 천안시 문화복지국장은 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6년 세계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민국의 민족정신과 문화를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에서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종합적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 천안 K-컬처박람회'를 연기로 했다고 밝혔다.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 등이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클로벌 한류문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개막식과 축하 공연은 당일 오후 7시 진행한다. 입장권은 선착순 현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며, 배부 시간을 별도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행사 당일 공연은 폴킴과 이찬원, 비오, 스테이씨 등 인기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행사 2~3일차에는 K-패션의 멋과 선을 보여주는 한복패션쇼를 비롯해 K-드라마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OST(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콘서트, 뮤지컬 영웅, 광화문 연가 등이 선보인다.대형 이벤트로 4일차에는 국내 유명 아이돌이 총출동하는 케이팝(K-POT) 콘서트인 쇼 등의 음악 중심이 펼쳐진다.전시로는 K-컬처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미디어 전시와 우리 문화를 꽃피울 수 있는 K-한글존, 각계 K-컬처 인사들도 직접 만날 수 있다.천안의 밤하늘을 수놓게 될 드론 불꽃 판타지 쇼는 11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사전예약 시스템은 4600석 규모로 오는 8일 오후 4시에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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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발권은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와 14일 오전 9~12시 2회에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시는 객석별 입장 시간을 별도 공지로 대기시간을 축소하기로 했다.푸드존 위생대책도 마련한다. 여름철 식중독 위험 대비 푸드존 간편식 위주의 업체를 선정, 운영한다.운영은 독립기념관 4곳과 이마트편의점 2곳, 게릴라푸드트럭 22곳 등 모두 28곳이 운영된다.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시는 독립기념관 종합안내소 내에 직원 3명을 배치해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냉방버스 2대(광복의 다리 밑)와 대형선풍기 20개도 설치한다.교통대책도 마련한다. 주요 교차로와 횡단보도 11곳에 교통안전요원도 배치한다. 박람회 주변 임시주차장 5055면도 조성, 운영한다. 셔틀버스 5개 노선과 시내버스 7대. 긴급수송차량 3개 노선도 운영한다.박 국장은 "남은 5일간 준비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11일 개막이 순조롭게 진행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