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로 읽는 만화명작 인생의 숙제’
  • ▲ 아카펠라로 읽는 만화명작 ‘인생의 숙제’ 포스터.ⓒ목원대
    ▲ 아카펠라로 읽는 만화명작 ‘인생의 숙제’ 포스터.ⓒ목원대
    목원대 연극영화영상학부 백훈기 교수가 연출하고 구성한 ‘아카펠라로 읽는 만화명작 인생의 숙제’가 28일 오후 7시와 29일 오후 2시, 오후 5시에 각각 서울 마포구 서교스퀘어(서울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24일 대학에 따르면 아카펠라로 읽는 만화명작 ‘인생의 숙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불안정한 미래와 반복적인 현실 가운데 지쳐가는 주인공 ‘유나’가 진정한 자신을 찾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작품은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의 새로운 명작 시리즈로 소프라노 김영, 알토 구예니, 테너 홍원표, 바리톤 송순규와 배우 이예진이 출연한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구글폼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백 교수는 “만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향유, 공연 작품의 다양성 추구 등 문화예술의 양적,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도 가진다”고 말했다.

    앞서 백 교수는 지난 2월 한국 현대문학의 거목 고(故) 박완서 작가(1931~2011)의 단편소설 ‘그 여자네 집’을 음악극으로 연출해 무대에 올린 바 있다.

    한편  '아카펠라로 읽는 만화명작 인생의 숙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23 만화콘텐츠 다각화사업’ 선정으로 제작된 것으로 동명의 만화 '인생의 숙제'(백원달 작)를 아카펠라 음악과 연기, 영상(만화)의 콜라보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