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지역협력센터 "지역 초기기업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한밭대학교 지역협력센터가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단체인 국가창업 지원센터(이하 NSSC)와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기술사업화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과학단지 내 대학, 연구소 등에 그간 쌓아온 산학협력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역의 초기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교류를 확대한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중인 경제발전 경험 고유사업(KSP)의 베트남 지원 사업인 ‘베트남 클러스터 기반 창업지원센터 개발 운영을 통한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최종보고회 후 진행됐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기술창업국 국장 겸 국가창업 지원센터 원장인 팜둥남과 이번 KSP 베트남 지원 사업 중 주제 3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기반으로 한 베트남 NSSC의 창업역량 강화 전략 수립’의 연구책임자인 한밭대 지역협력센터장 서준석 교수가 양 기관 대표로 참여했다.

한국개발연구원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와 베트남 과학기술부, NSSC 관계자 등도 참석해 양 기관의 발전을 함께 기원했다.

앞서 한밭대는 몽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파나마, 중국 등 해외 기관들과의 산학협력 교류를 확대하며 재학생의 글로벌 인턴십 및 취업 프로그램 개발,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가속하고 있다.

한편 NSSC는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2019년에 설립한 최초의 산하 공공기관으로 베트남 창업생태계 구축 및 기술사업화를 맡아 범국가적인 창업 행사인 TechFest 운영 및 대학, 기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창업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