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성 관평도서관.ⓒ유성구
    ▲ 유성 관평도서관.ⓒ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10일 현재 민간위탁으로 운영중인 관평도서관이 대전시 공공도서관 통합도서관리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 번의 회원 가입으로 대전 25개소 공공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그동안 민간위탁 도서관은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구는 지난 3월 시·구정책조정간담회에서 해당 안건을 적극적으로 논의했으며, 지난달 20일 시 공공도서관 통합도서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관평도서관 이용객들은 유성구의 ‘책 두레’ 서비스에 따라 관내 7개 공공도서관의 책을 상호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으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전자자료서비스(영어전자책 포함)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용래 청장은 “민간위탁 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 도서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오랜 숙원사업이자 주민들의 바람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