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의원 ‘충청북도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임병운 의원 ‘정보통신산업 육성 및 융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 ▲ 충북도의회 박경숙·임병운 의원.ⓒ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박경숙·임병운 의원.ⓒ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충청북도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과 ‘정보통신산업 육성 및 융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입법 예고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2일 박경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활용에 따른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산업 데이터에 관한 활용 및 보호 원칙을 규정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을 근간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AI, 빅데이터 등 기술 변화 속에서 디지털 전환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이번 조례안이 산업현장의 시급성을 도내에 빠르게 반영하고 산업 디지털 혁신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충북도의회는 이날 임병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정보통신산업 육성 및 융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도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정보통신기술 발전으로 산업 간 융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창출함으로써 충북도의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경제 및 산업구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에 충북의 미래가 달렸다”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포함하는 정보통신산업을 육성하고 산업 간 융합 활성화를 지원하는 이번 조례가 지역산업의 고도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예고된 조례안은 오는 8~23일 열리는 제409회 정례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