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간만의 차가 커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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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는 5일부터 9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조석 간만의차가 가장 큰 대조기 기간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난 3일 밤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4~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특보 수준의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고 대조기 기간과 겹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송민웅 서장은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갯벌에 들어가기 전 간조, 만조 시간 확인 후 간조시간 휴대폰 알림 설정하기 △2인 이상 활동하고 간조시간이 지나면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기 △항포구 등 주차구역이 아닌 곳, 저지대에는 주차 하지 않기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고립․익수 우려가 높은 장소에는 출입 자제하기 △모든 연안활동 시에는 구명조끼 착용하기 등 개인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